다낭 여행 일정 ( 2day )

다낭 여행 일정 ( 2day )

여행 둘째 날, 일어나자마자 창문 밖의 전망을 확인했습니다. 예약한 방은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프론트 스위트룸이었는데, 다른 방들에 비해 조금 더 크고 더 좋은 전망이었습니다. 창문 밖의 미키 비치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미키 비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 중 상위 5위 안에 든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케비치는 다낭에 올만한 이유 중 하나이다.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나트랑에서 잠만 자려고 예약한 4성급 호텔에서 먹은 조식을 생각했는데 국내 호텔에서 5성급 호텔에서 나오는 질과 비슷하여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한 줄 평으로 “없을 거 없고 있을 거 있다.”라고 평하겠습니다.


 

FOREST 마사지

조식 후에 카톡 예약을 통해 포레스트 마사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나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는 마사지 가게보다는 현지인 사람들이 하는 곳이 가격도 싸고 더 열심히 해주는 경험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행들이 기다리지 않고 이동이 편한 곳을 골랐습니다.

<카톡을 통해 호텔 무료 픽업 샌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곳은 다낭 포레스트 마사지로 검색하면 많은 포스팅이 나오니 예약하시고 싶은 분은 검색해 보시면 쉽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2번 이용하였는데 장점은 네일을 같이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명이 왔을 때 취향대로 골라서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누군가는 마사지 시간을 짧게 하고 네일을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사지를 더 오래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가지 그릇은 아로마 향이니 고르시기 전에 꼭 맡아보세요>

마사지는 보통으로 골라서 했는데 강하게 골라야 했었나 후회하였습니다. 쉬운 걸 원하시는 분은 강하게를 고르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낭의 마사지는 팁이 정해져 있어서 얼마에 드릴까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가격은 대략 1시간에 2만원대 1시간 30분에 3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깔끔하고 규모가 큰편이다.>

아들이 네일을 받았는데 신나게 놀다보니 부분이 지워졌습니다. 네일을 받으실 거면 마지막 날이나 전날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들은 여기서 받고 다시 받았습니다. 해달라고 졸라서….


 

ART72 카페

일행의 마사지 시간 때문에 아들과 포레스트마사지 옆에 ART72 카페가 있어서 그냥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골프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코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는데 아는 맛입니다. 다낭에 있는 동안 먹은 코코넛들은 다 같은 맛이었고 가격은 음료 하나 당 2000원 정도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깔끔한 가게였다.>


 

나벱

마사지가 끝나고 옆에 맛집 리스트에 나오는 나벱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점심을 먹기 위해 가보았습니다. 포레스트 마사지샵과 연계가 되어있어서 식당을 이용하고 마사지를 받으면 10프로 할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입구는 작고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많고 보이는 것 보다 넓다.>

나벱은 쌀국수와 분짜 등을 판매하는 전형적인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저는 여기서 가장 대표적인 분짜 반쎄오 모닝글로리볶음 볶음밥 그리고 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맛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 먹은 것과 비슷한 맛입니다. 베트남 대부분이 그렇지만 분짜와 쌀국수는 한국 보다 양이 적은 거 같습니다.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쎄오는 같은 베트남에서도 나오는 스타일이 식당 마다 다른 거 같다.>

가격은 음식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량 6천원 내외 입니다. 부러운 가격대입니다.


 

데븡

첫날 늦게 도착해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점심 먹고 낮잠을 자러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하이난 호텔 바로 뒤에는 데븡이라는 씨푸드 맛집이 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데붕으로 향했습니다.

<밖에서 보면 허름해 보인다.>

다낭의 씨푸드 식당은 정말 많습니다. 씨푸드 식당의 특징은 바로 비싸다는 것입니다. 씨푸드 식당들은 랍스터 같은 비싼 재료들을 가지고 음식을 주로 파는데 사실 먹어보면 대부분 아는맛입니다. 그런 점에서 데붕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첨에 조개탕을 주는데 레몬글라스를 넣어서 그 향이 나는데 먼가 쉬원한 맛이 못 먹어본 맛이였습니다. 아들이 너무 잘먹어서 추가로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준건 바지락이였는데 주문한건 백합류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버터갈릭 새우와 조개류를 같이 볶은 모닝글로리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간장 맛 닭 튀김과 새우볶음밥을 시켰는데 닭튀김 맛이 좀 새로웠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낭에서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면 좋겠습니다. 허니버터 새우는 맛은 있지만 단맛이 쎄서 개인적으로 다른걸 시키시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생맥주이 없습니다. 베트남은 캔맥주 병맥주 전부 별로 쉬원하지 않고 맛도 밍밍한데 생맥주는 그렇지 않아 생맥주 파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생맥주을 추천드립니다.


미케비치 야경

저녁을 먹고 근처 미케비치를 산책하였습니다. 밤에 본 미케비치는 또 다르니 꼭 시간내서 밤에 해변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성인들 끼리 있다면 먹고 마실 곳도 많으니 좋은 곳 검색해서 가보세요. 단 가깝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꼭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하십시오. 미케비치가 생각보다 길어서 지도로 본 것보다 꽤 멉니다. 그리고 밤에도 다낭은 덥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하였습니다. 3일차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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